[뉴스큐] 강릉 대형 산불에 피해 눈덩이...현재 상황은? / YTN

2023-04-11 1,931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택과 펜션 수십채가 불에 타고 지역 문화재도 일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불어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박사 모시고 산불 상황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시간 전만 하더라도 오늘 밤도 두려울 것 같고 비상이었는데 그나마 진화율이 많이 88%까지 올라갔거든요. 지금 습기가 있다고 하고 현지가. 비도 올 것 같기도 하고. 지난번 인왕산 산불 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 산불 역시 우려를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병두]
이번에도 빠른 강풍 때문에 결국 빠르게 확산됐는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죠. 그리고 이번 산불 같은 경우는 생활권에서 발생을 해서 주택 피해가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였기 때문에 초기에 산불이 3단계까지 선언이 됐고요. 그리고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지금 다행히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산불의 기세가 많이 줄어들었고 그럼으로 인해서 오늘 중으로 어느 정도는 주불진화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고 하면 지금 기상 조건이라고 하면 몇 시간 정도 진화가 이루어질까요?

[이병두]
제시스템으로는 이 정도의 진화속도라면 일몰 전에는 산불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현장대책본부에서 4시 반 정도에 현장 브리핑을 할 텐데 그때는 반가운 소식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확인한 경우가 있어서 혹시라도 지금 남은 시간 동안 변수가 있다면 어떤 변수가 있을까요?

[이병두]
결국 변수는 바람이죠. 이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 것이냐. 특히 편서풍 계열, 그러니까 남서풍이 많이 불고 있는데 이게 남풍이나 이렇게 바뀌게 되면 북쪽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이 얼마나 바뀌느냐. 그리고 바람의 세기가 얼마나 유지되느냐. 이게 남은 변수일 것 같습니다.


시점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불 발생 상황이 강풍으로 나무가 넘어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렸다고 하거든요. 어떤 상황이었을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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